사장님, 요즘 장사 잘 되세요?
혹시 음식은 정말 맛있는데,
손님이 너무 없다고 느껴진 적은 없나요?
그럴 땐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내 가게, 위치가 문제인 건 아닐까?”
장사의 70%는 자리, 그러니까 입지가 결정합니다.
이건 단순한 미신도, 우연도 아니에요.
책에서 말하는 아주 현실적인 ‘장사 진리’입니다.
좋은 자리는 ‘명당’이 아니다
‘유동인구 많고, 번화가면 되지 않나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하지만 저자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장사는 ‘명당’을 찾는 게 아니라,
‘내 음식에 맞는 자리’를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정식 백반집이라면
회사 많은 오피스 상권이 제격일 거고,
분위기 있는 카페라면
한적한 주택가 골목도 오히려 매력일 수 있어요.
자리는 ‘지나가는 사람’을 봐야 한다
책에서는 이렇게 조언해요.
- 유동인구가 있는지
- 그 사람들 중 내 가게에 관심 가질 만한 사람이 있는지
- 그들이 몇 시에 몰리는지
- 어디서 와서 어디로 향하는지
이걸 모르면, 멀쩡한 가게도 손님 없이 버텨야 하는 상황이 생기죠.
실전하면 좋은 팁!
하루만 시간 내서 직접 가게 주변을 ‘걸어보세요’.
앉아서 수치 보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게 훨씬 정확하답니다.
그 자리에 맞는 장사의 색깔을 만들어라
좋은 자리를 찾았다면,
이제 중요한 건 그 자리에 맞는 분위기, 메뉴, 가격대를 만들어내는 거예요.
- 유동인구가 빠른 번화가?
👉 회전 빠른 메뉴 + 테이크아웃 위주 구성 - 동네 주택가?
👉 천천히 즐기는 브런치 + 감성 인테리어 - 시장 통로?
👉 어르신 타깃의 푸짐한 한끼 + 합리적 가격
자리와 콘셉트가 어긋나면,
손님은 들어왔다가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요.
장사는 운?
장사는 운이 아니에요.
자리를 보는 눈, 그리고 자리에 맞는 감각.
그게 진짜 시작이에요.
오늘도 가게 문을 열면서,
이 질문을 한 번 던져보세요.
“내 자리는, 내 음식과 잘 어울리고 있는가?”